[광양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광양시는 ‘2016년도 1/4분기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성광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실시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노사 간 화합과 산업정착에 기여한 공적이 우수한 기업체를 분기별로 발굴하여 상생의 노사협력 분위기를 확산하는 것은 물론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성광기업(사장 박병민)은 2012년에 설립되어 현재 25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그동안 상호 꾸준한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행복경영을 통해 직원들에게 자기 일에 대한 자부심과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해 즐거운 직장 분위기와 새로운 노사 화합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성광기업에는 오는 3월에 개최되는 정례조회에서 광양시장표창장을 수여한다. 또 우수기업의 회사기를 시청 옥상에 1주일간 게양한다.

이한재 노사협력팀장은 “앞으로 노사문화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노사분규 없는 ‘전남 제1의 기업도시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광기업은 지난해 노사공동체 의식 제고와 조직문화 개선, 청년 일자리 창출, 4조 3교대 근무제도 개편, 항구적인 노사평화 선언, 3년간 임금문제 사측 위임 등 고용․노동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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