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유태목 성균관대 학생인재개발팀 과장, 황용근 학생인재개발팀 팀장, 박선균 학생인재개발원장, 유충식 aT 식품수출이사, 김정욱 식품산업처장, 이주용 식품기획부 과장.


[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정부의 청년고용절벽 해소 및 일자리 창출정책에 부응하고, 식품산업의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성균관대(22일), 한국외대(23일)와 ‘Good Job, Good people (좋은 일자리, 우수한 인재)’MOU를 체결, 학계와의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aT는 향후 유망산업인 식품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글로벌 인턴십, 우수기업탐방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해당 대학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대학은 aT의 체계화되고 트렌드에 부합한 인재육성 교육과정 및 인턴십 프로그램 등에 대한 홍보와 학점교류 등을 진행해 최근 대한민국의 사회적 과제로 자리 잡은 청년고용 절벽의 적극적인 해법을 함께 찾기로 했다.

aT의 청년커뮤니티 얍(YAFF) 2기 회원이자 금번 MOU 체결대학교 재학생인 김선경 학생(성균관대학교 프랑스어문학과 4학년)은 “지난해 aT의 글로벌 인턴십에 참가해 해외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지만 휴학을 할 수 밖에 없어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하고, “이번 MOU를 계기로 우리 학생들이 aT의 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해 실무경험도 얻고, 동시에 학점까지 취득할 수 있게 된다면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는 1석2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aT 유충식 식품수출이사는 “지난해 aT는 식품특화 인재육성 및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구성된 청년 커뮤니티인 ‘대한민국 농식품 미래기획단, 얍(YAFF : Young Agri-Food Fellowship)’의 운영을 통해 웅진식품, 삼성물산 등 우수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힘썼다”라며, “올해는 대학들과의 협업을 통해 식품산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우수한 인재육성을 중점과제로 설정하고,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국내외 우수대학과의 전략적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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