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상희 기자 = 서울대 서영배 교수가 생물다양성과학기구(IPBES)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해 부의장에 선출됐다.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IPBES 제4차 총회에서 서 교수는 차기(제2기) 부의장으로 최종 결정됐으며, 의장단은 3년 임기로 UN 5개 지역(아시아·태평양, 서유럽·기타지역, 아프리카, 동유럽, 중남미)별로 2명씩 선출돼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한편 IPBES는 생물다양성협약(CBD)의 과학적 자문을 위해 2012년 설립된 정부 간 연구협의체로, 기후변화협약의 부속과학기구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IPCC)와 유사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oksusu7@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