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상희 기자 = 기후변화 시대를 맞이해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환경전문가들의 정책적 평가와 방향 제시를 들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에서 주최하는 ‘제3차 KEI 환경포럼’이 오는 3월9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KB 박광국 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되는 이번 포럼은 안문석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는다.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유봉민 교수가 ‘산업화, 민주화 이후 국가의 지속발전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며, 이어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 시간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말 열렸던 제2차 KEI 환경포럼에서는 안희정 도지사가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 추진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를 해 지방의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시스템 확보에 관한 구체적 논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

한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환경과 관련된 정책 및 기술의 연구개발 ▷환경영양평가의 전문성,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환경 문제의 예방과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환경 연구과제를 추진‧기획‧평가 및 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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