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환경일보] 임묵 기자 =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한 ‘201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에 광양5일시장과 중마상설시장이 선정돼 국비 10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광양5일시장은 3년간 국비 7억8000만원 포함 총 15억6000만원을 투입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중마상설시장은 국비 2억4000만원 포함 총 4억8000만원을 투입해 골목형 시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명품 상인사관학교 운영 ▷레시피 개발 ▷로컬푸드 요리교실 ▷토요장터(피서철장터 운영) ▷브랜드 상품개발 ▷협동조합 설립 ▷고객감사 한마당 축제 공연 ▷문화체험행사 ▷상설체험장 설치 ▷주막촌 조성 ▷무대공연장 설치 등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하고 있다.


광양시는 향후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세부사업을 확정해 특색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조춘규 지역경제과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립기반 구축과 상인들의 마인드 향상은 물론 광양5일시장 명칭변경 등 문화예술과 관광이 연계된 상설시장으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초부터 전통시장 경영 전문가 초빙 간담회와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갖는 등 지역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limm2262@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