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환경일보] 강남흥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병채)는 지난 2월부터 총 5회에 걸쳐 유관기관·단체 등과 합동으로 ‘격포 채석강∼고사포해변 봄맞이 해양쓰레기 수거 행사’ 및 ‘그린포인트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육군 8098부대, 정읍보호관찰소,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해병대부안군지회 등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부표, 스티로폼, 폐그물, 생활쓰레기 등 약 3.0톤에 이르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성상별 수거량은 부표 1.1톤, 스티로폼 0.9톤, 폐그물 0.6톤, 생활쓰레기 0.4톤 순이었으며, 특히 스티로폼의 경우 전년대비 0.3톤(33.3%)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 변산반도국립공원 전체 쓰레기 수거량은 95톤이며, 이 중 절반이 넘는 50톤(52.6%)이 해양쓰레기고 재활용은 24톤(25.3%), 육상쓰레기는 21톤(22.1%)이다.


김병채 사무소장은 “해양쓰레기는 자연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해양오염의 주범으로, 앞으로도 유관기관 등과 함께 지속적인 수거활동을 펼쳐 깨끗한 공원 환경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월부터 총 5회에 걸쳐 유관기관·단체 등과 합동으로 ‘격포 채석강∼고사포해변 봄맞이 해양쓰레기 수거 행사’ 및 ‘그린포인트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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