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상희 기자 = 지속가능한 농업의 미래와 농촌 공동체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자리가 마련됐다.

충남연구원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공동주최하는 ‘도농상생 지역공동체지원농업(CSA) 활성화를 위한 한중일 국제 세미나’가 오는 24일 충남연구원에서 개최된다.

한‧중‧일 지역공동체지원농업(CSA)의 현황을 파악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이번 국제 세미나에는 한‧중‧일을 대표하는 CSA 전문가와 현장활동가들이 참여해 미래농업의 청사진을 그리고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기조발표에는 ▷충청남도 농업의 방향과 과제(충청남도 허승욱 정무부지사) ▷세종특별자치시의 로컬푸드 현황과 과제(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등으로 진행된다.

세 가지 섹션으로 나뉘는 주제발표에는 ▷일본의 CSA 현황과 과제(일본 미에대학 하나토 다케시 교수) ▷중국의 CSA 현황과 과제(국제CSA연맹 스옌 부의장) ▷한국의 꾸러미 현황과 과제(건국대학교 윤병선 교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현장사례 발표에 이어 단국대학교 김호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 시간에는 충청남도 추욱 농산물유통과장, 세종특별자치시 권영석 로컬푸드과장 지역재단 먹거리정책교육센터 허남혁 센터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정섭 연구위원, 충남연구원 김기홍 책임연구원 등이 참가해 농촌 공동체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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