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환경일보] 임묵 기자 =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보성생명농업대학 농·특산물 가공반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로 6년차를 맞은 보성생명농업대학은 1기 한우반을 시작으로 지역특화작목과 6차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과정을 거쳐 올해는 6기 농·특산물 가공반을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소장 문진주)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6차 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통한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중점을 두고 오는 10월까지 총 22회에 걸쳐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교육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하고 학생자치회를 구성했으며, 농촌진흥청 김진숙 박사의 ‘농·특산물 가공현황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첫 수업의 문을 열었다.

이용부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입학식을 필두로 졸업할 때까지 교육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금년에는 더불어 모두가 잘 사는 군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대학 관계자는 “일반적인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장실습과 우수농장견학 등을 통해 내실 있는 농업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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