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광양 지역의 유관 기관장과 단체장, 기업체장으로 구성된 광양시발전협의회(회장 광양시장 정현복)가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올해 첫 번째 정례회의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광양매화축제와 신(新) 노사문화를 통한 산업평화 정착을 포함한 광양시의 현안사항과 각 기관의 협조사항 등 모두 29건이 안건으로 다뤄졌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 자리에서 2016년 대학 입학에서 도내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성과, 세풍산단업단지 개발, 도립미술관과 예술고등학교 건립 진척 상황 등을 설명하고 회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기관에서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사범 단속과 학교폭력 예방, 지역사회를 연계한 토요프로그램 운영, 농ㆍ어촌주택 화재 예방대책, 금연 치료 지원, 광양항 국제포럼과 광양보건대 경영 전략 등 다양한 현안을 설명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민선6기 들어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강조해 왔는데 오늘 광양시발전협의회를 갖게 된 것도 기관ㆍ단체장 간 소통을 통해서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에서 길고 혹독한 경제춘궁기라고 보도할 정도로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회원들이 힘을 모아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발전협의회는 지역의 유관 기관ㆍ단체장을 회원으로 지역 현안과 회원 기관ㆍ단체 간 협조사항에 대해 토론하며 의견을 나누는 협의회를 매 분기마다 정례적으로 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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