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농수산식품 현장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긴급 현안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3월28일(월)부로 농수산식품 현장대응팀(aT 119)을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aT의 주요 사업현장(수출지원, 유통, 수매비축, 식품 등)에서는 다양한 민원과 정책건의 등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어서 이에 대한 선제적인 초동대치가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 aT 119는 농업현장에서 긴급한 현안사항이 발생할 경우 1차적으로 대응해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해 관련 업무부서에 연락조치를 취하는 한편, 식품기업지원센터의 컨설팅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aT 119는 수출·식품, 유통·수급 및 대외협력·통상 등 담당분야별로 편제돼 있으며, 영남권, 호남권 및 중부권 등 권역별 담당자도 지정해 운영하게 된다.

aT내 임금피크 대상자들을 주로 aT 119 요원으로 배치시킴으로써 그들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aT 김재수 사장은 aT 119와 같은 선제적 현장관리 시스템 마련을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농업현장에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히는 한편 “aT 내 임금피크 대상자들을 aT 119 요원으로 배치시켜 그들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임금피크제의 성공적인 운영모델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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