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구충곤 화순군수는 공직자들에게 이번 4.13 국회의원 선거에서 엄정 중립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구충곤 군수는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4월중 정례조회에서 “이번 선거에서 잘못된 언행으로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화순은 그 동안 공직자들의 줄세우기가 만연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선거에 개입하거나 영향을 주는 행위 적발시 엄중 문책하겠다. 오해받는 일이 없도록 언행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면장이 현장행정을 핑계로 선거에 개입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엄중 경고했다. 그러면서 공직자들이 이번 선거에서 공정한 선거가 됐다는 평가를 받도록 선거중립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염규덕 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이 강사로 나서 ‘4.13 국회의원 선거대비 공무원 선거중립 특별교육’ 주제로 특강을 했다.

염규덕 강사는 sns 계정을 이용한 특정정당, 후보자 선거운동 등 공무원의 sns 활동 관련 주요위반 사례를 들며 공무원의 선거중립을 당부했다.

한편 기획감사실(자율적 내부통제제도 정착 및 활성화 유공), 환경과(공중화장살 청결관리시태평가 최우수), 화순읍(지방세체납액 징수기여 최우수), 북면(지방세 징수기여 우수), 이양면(지방세 징수기여 장려), 남면(지방세 징수기여 장려)이 기관표창을 받았다.

또한 류상선(산림소득과), 오형열(이양면), 박인석(능주면)씨가 군정발전 유공(민간인) 부문에서, 나현정(화순읍), 김선희(도암면), 박영석(동면) 담당이 친절봉사상(공무원) 부문에서 각각 군수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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