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이달부터 올 11월말까지 관내 아파트 9개 단지에 대해 2016년 공동주택 커뮤니티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커뮤니티 공모사업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운영비 70%를 서초구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월 관내 30세대 이상 238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사업모집 공고를 했고, 사업 신청 단지에 대한 제안서 내용 등을 검토한 결과 총 9개 단지, 1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아파트들은 단지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사업들이 선정됐다. 친환경 사업(반포본동, 래미안방배아트힐, LH서초4단지), 에너지 절감 사업(서초우성5차), 이웃과 함께 하는 아파트 사업(LH서초5단지, 네이처힐5단지, 서초포레스타2,3단지), 도서관 사업(LH서초4단지,서초포레스타5단지) 등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아파트 단지는 서초구와 협약체결 및 청렴이행서약 후 보조금 및 자부담 계좌 개설 등 사업 시행 준비를 마치고 본적적으로 단지 자체 일정에 따라 사업을 수행한다.

모든 사업비의 지출은 ‘우리은행 보조금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게 이루어지며, 11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한 후 15일 이내에 최종 사업 정산을 마치게 된다.

서초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커뮤니티가 자생력과 지속성을 가지고 발전할 수 있도록 공동체 활성화 단계별로 컨설팅, 우수현장 발굴 등 다방면에서 지원해 주민 참여형 아파트 공동체가 정착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공모사업 선정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서초구 주거개선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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