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커뮤니티 공모사업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운영비 70%를 서초구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월 관내 30세대 이상 238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사업모집 공고를 했고, 사업 신청 단지에 대한 제안서 내용 등을 검토한 결과 총 9개 단지, 1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아파트들은 단지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사업들이 선정됐다. 친환경 사업(반포본동, 래미안방배아트힐, LH서초4단지), 에너지 절감 사업(서초우성5차), 이웃과 함께 하는 아파트 사업(LH서초5단지, 네이처힐5단지, 서초포레스타2,3단지), 도서관 사업(LH서초4단지,서초포레스타5단지) 등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아파트 단지는 서초구와 협약체결 및 청렴이행서약 후 보조금 및 자부담 계좌 개설 등 사업 시행 준비를 마치고 본적적으로 단지 자체 일정에 따라 사업을 수행한다.
모든 사업비의 지출은 ‘우리은행 보조금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게 이루어지며, 11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한 후 15일 이내에 최종 사업 정산을 마치게 된다.
서초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커뮤니티가 자생력과 지속성을 가지고 발전할 수 있도록 공동체 활성화 단계별로 컨설팅, 우수현장 발굴 등 다방면에서 지원해 주민 참여형 아파트 공동체가 정착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공모사업 선정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서초구 주거개선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sjh2141@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