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환경일보] 신동렬 기자 = 충북도교육청(교욱감 김병우)은 12일 학생교육문화원에서 도내 각급학교(원)장 및 4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등 550여명을 대상으로 ‘고위직 공무원 청렴특별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상행하효(上行下效, 윗사람이 모범을 보이면 아랫사람이 본받는다)의 청렴문화 정착과 고위직 공무원의 청렴의식 제고를 통한 ‘청렴-충북교육’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서는 간부공무원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교육계 안팎의 인식이 반영됐다.

이날 김병우 교육감은 특강을 통해 신뢰받는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공직자의 청렴한 자세를 강조하며, 기본을 바로 세우기 위한 고위직 공무원들의 ‘상행하효’ 청렴문화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한국협상학회 김홍국 부회장의 ‘세상을 바꾸는 리더십과 공직윤리’ ▷다산연구소 김세종 기획위원의 ‘진솔한 삶으로 이룬 다산의 학문관’ ▷(전)한국전통문화대 박계리 교수의 ‘선조들의 그림을 통해 보는 공직윤리’ 등 청렴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도교육청 유수남 감사관은 “이번 특별교육을 계기로 고위직 공무원들이 반부패 청렴의지를 내·외부로 전파하고 청렴문화 정착에 솔선수범해 공직사회에 청렴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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