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이삭 기자 = 인간의 산업 활동이 국지적, 지역적 및 전지구적 규모로 환경과 생태계의 변화를 일으키고, 기후변화와 더불어 생물의 다양성을 훼손하면서 인류의 안녕과 번영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각 분야의 문제들이 융합적으로 사회적 위기로 직결되고 있다.

이에 국제과학연맹이사회는 2012년 6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로에서 개최된 제3차 UN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에서 국제사회과학연맹이사회, 유엔환경계획, 유네스코, 유엔대학교, 벨몬트포럼 등과 공동으로, 지속가능하고 공정한 세계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는 초학제적이고 법세계적인 연구 프로그램인 ‘미래지구’에 향후 10년간 국제과학계의 노력을 결집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대한민국학술원과 합의하에 ‘미래지구-한국’ 프로그램을 주관하기로 결정해 4월22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관에서 ‘제1회 미래지구 워크숍’을 개최한다.

‘미래지구’ 프로그램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지구적 환경 생태계를 보존하는 지속가능한 과학기술로의 전환 방법이 모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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