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이삭 기자 = 지난 20여년간 환경예산이 연평균 11% 증대한 가운데, 미세먼지 등 현안 환경 문제는 그에 부응하지 못한 채 여전히 개선점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환경한림원에서는 환경예산이 환경편익을 극대화하는 차원에서 수립되고 효율적으로 집행돼 왔는지 평가하고 분석할 수 있는 틀을 갖추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4월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32차 환경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KEI 장기복 선임연구위원이 ‘환경예산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며, 이어서 전 환경부 장관인 김앤장 이규용 고문이 좌장을 맡아 ▷환경부 금한승 기획재정담당관 ▷국회예산정책처 문종열 팀장 ▷서경대학교 한택환 교수가 지정토론을 벌인다.

이번 포럼을 통해 환경예산과 투자가 효율적으로 이뤄져 일반 국민이 환경 수준 개선을 피부로 느끼고 환경 투자확대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합리적 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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