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난 7일부터 27일까지 주민이 직접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2016년 제1차 행복공동체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복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은 마을 공동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제안을 공모하고, 주민이 직접 계획 수립에서 추진까지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로써 마을 문제를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해결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지역 공동체를 구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안 분야는 교육, 환경, 문화, 안전, 경제 등 지역의 물적·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행복공동체 사업으로, 지원은 사업당 최대 300만원까지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주된 생활권이 중랑구인 주민 3인 이상 또는 지역 단체 등이다.

접수 기간은 18일부터 27일까지로 사업제안서 및 계획서를 작성해, 구청 자치행정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 등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5월6일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종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여러 분야에 대한 주민의 아이디어와 참신함이 돋보이는 사업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민이 직접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이 더 높아지고 활성화돼, 살기좋고 자랑하고 싶은 중랑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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