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연건동 소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미얀마 해외 자원봉사 및 의료 인력 초청연수사업 기금 전달식을 마치고 조용병 신한은행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장(왼쪽에서 네번째)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신한은행은 서울 종로구 연건동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조용병 은행장과 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 의료인력 초청연수와 해외의료봉사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2008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개발도상국가에 대한 의료지원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도 미얀마 현지의 의료자립을 지원하고자 미얀마 양곤의대 의료인력을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초청해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한편, 신한은행 직원과 서울대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총 20여명의 해외의료봉사단이 10~11월 중 미얀마 현지의 양곤의대 어린이병원에 방문해 구순구개열 무료수술을 실시하고 인근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위생교육 및 문화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와 더불어 해외에서도 신한은행의 따뜻한 금융이 널리퍼져 나갈 수 있도록 소외계층에게 희망의 에너지를 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013년 미얀마 양곤에 대표사무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2015년 KOICA와 연계한 ‘미얀마 흘레구 농촌개발사업'을 지원해 초등학교 2곳에 교사 각 1개동 신축, 노후시설 개/보수 및 교육기자재 등을 지원하는 등 여러 분야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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