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이은경 의원

[용인=환경일보] 이성재 기자 = 용인시의회 이은경 의원이 지난 19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개최된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2회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 행사에서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 의원은 평소 사회약자에 대한 남다른 배려와 봉사정신으로 장애인을 위한 정책마련과 예산확보에 기여하고, 장애인편의시설 확보와 예산편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실천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간 이 의원은 용인시 관내 공공청사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이용 가능한 화장실 표준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용인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를 통해 KS기준을 준용해 용인시 장애인 주차장 표시를 통일시켰다.

또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인·장애인·어린이·유모차·취객 등 예견할 수 없는 위험 요인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및 급정차에 따른 탑승객 부상방지 등 근본적인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지적하며, 용인경전철 승강장 스크린도어 설치를 촉구하기도 했다.

수상 소감을 통해 이은경 의원은 “올해부터 의원연구단체 ‘휴먼원정대’를 구성해 용인시 공공기관에 유니버설디자인을 도입해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등이 일상생활에서 이동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등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2회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 행사는 종목별 시·군 대항 경기를 통해 참가자들의 재활의지와 참여의지, 단결심, 경쟁심, 책임감, 질서의식 등의 향상을 도모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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