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 김은진 기자 = 인천대학교(총장 최성을)가 중소기업청의 2016년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정부지원금 29억원을 유치하였다.

중소기업청이 운영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기관이 되는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은 우수한 창업지원 인프라를 갖춘 대학을 ‘창업선도대학’으로 지정해 창업교육부터 창업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 후속지원까지 패키지식 지원을 통해 대학을 창업의 요람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2016년 현재 전국 34개 대학이 ‘창업선도대학’으로 지정돼 있다.

인천대는 2011년부터 인천 유일의 창업선도대학으로 지정돼 인천과 경기 서부지역을 거점으로 전 생애 주기별 창업강좌와 일반인 실전 창업강좌, 미추홀창업나래경진대회, 창업한마당투어 등 기업가정신 확산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창업아이템사업화 지원을 통해 매년 30여명의 기술창업자를 발굴‧육성해 총 137개의 창업기업 배출과 총 176명의 고용 창출, 총 매출액 123억2600만원을 달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인천대는 전국 34개의 창업선도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평가에서 매우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고, 국비 29억원을 지원받게 돼, 올해도 거점형 창업선도대학으로 (예비)기술창업자에게 전문화된 멘토링과 쾌적한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지역 창업 거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인천대 창업지원단 정영식 단장은 “인천대가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을 진행한 지 6년차인 만큼, 공고히 구축해 놓은 창업 인프라와 우수한 창업자 발굴 육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교두보 역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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