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기원, 농업 공감 프로그램 '농부를 꿈꾸다' 운영

[경기=환경일보] 이성재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4월 20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농부를 꿈꾸다’ 경기농업 공감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에게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직업으로서 ‘농업’을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식물, 농기구 등 10가지 그림 카드를 활용한 농사활동을 비롯해, 상추 등 채소재배 방법 교육과 실습 등 현장 위주로 구성되어 초등학생들이 농업에 흥미를 갖고 친근해질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4월 20일 권선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도 농기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상반기 교육 대상은 1회 당 초등학생 5학년 40명씩 총 400명이 참여한다.

임재욱 도 농기원장은 “경기농업 공감프로그램은 초등생의 다양한 직업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느끼고, 농업을 직업으로 인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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