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련 전공 대학생 현장 맞춤 학습

[경기=환경일보] 이성재 기자 =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는 도내 안전 관련 학과 전공 대학생들의 맞춤형 현장학습을 지원한다.

맞춤형 현장체험 학습은 도내 토목, 건축, 안전 전공 학과 대학생들의 안전 인식과 실무 역량을 함양해 안전한 경기도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난안전본부는 20일 오전 ‘평택호 횡단 도로 건설공사 2공구 사업장’에서 한경대학교 토목공학과 학생들과 교수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 번째 맞춤형 현장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주요 현장학습 내용은 ▲교량, 절개지, 터널 등 도로분야 공사 추진현황 청취 ▲교량, 절개지, 터널 등 도로분야 공사장 견학 및 공법 등 설명 ▲주요 점검 포인트 및 공사 시 유의사항 확인 ▲현장학습 내용 토론 등 이다. 공사장 견학 및 공법 설명에는 감리 전문가와 시공 전문가가 강사로 나섰으며, 안전점검 분야는 재난안전본부 기동안전점검단이 지도했다.

재난안전본부는 향후 성균관대학교 등 도내 7개 대학교 안전관련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학습을 추진할 계획이며 기동안전점검단의 안전 점검 업무를 체험하고 실무 경험을 쌓아 민간 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안전인턴제도’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김정훈 도 안전관리실장은 “경기도내 안전전공 대학생들의 맞춤형 현장학습 지원을 확대하고, 안전인턴제 도입 등 안전분야 대학생 참여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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