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매년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서울시 시세입 결산 실적평가에서 2015년 시세입에 대해 전분야 수상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평가하는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구(시세입종합평가), 우수구(시세외수입평가, 법인세원발굴, 체납시세평가)로 선정됐다.

이로 인해 서초구는 시세입평가 그랜드 슬램 달성과 함께 4개분야 재정보전금 339백만원을 교부받아 구정 살림에 보탤 수 있게 됐다.

이번 수상은 서초구가 납세자 중심의 선진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납세자 편의시책과 함께, 투명하고 친절한 세무행정을 펼쳐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성실납세자를 위해 재산세 과세기준일, 납세의무자등에 대한 사전안내문 발송은 물론, 깜박하고 놓치면 발생되는 가산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전안내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주재원인 세외수입의 확충을 위해 세무과 직원이 세외수입 부서를 직접 방문해 전문적 세무행정 지원과 징수기법을 전수하는 등 부서간 협업으로 세수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도 서초구는 공평과세 실현 및 법질서 확립을 위해 상습체납자 및 고액체납자에 대하여는 체납자 명단공개, 부동산 공매, 금융재산 압류 등을 통한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전개한다.

재산은닉자 등 고질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통해 끝까지 추적하여 징수하는 등 체납일소에도 힘쓰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자동차세 체납차량과 과태료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 시스템을 통합 개발해 체납징수를 극대화시킴은 물론, 예산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연초부터 서울시 평가에 대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철저한 세입관리를 해왔다”면서 “전 분야에서 수상할 수 있던 것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협업 결과다. 재정보전금은 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소중하게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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