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일보] 이성재 기자 =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오는 6월24일까지 ‘2016 가구기업 간 상생협력 공급자박람회’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구기업 간 상생협력 공급자 박람회’는 국내 가구산업의 균형성장과 상생협력을 목표로 대·중소 가구기업의 해외 구매물품 국내조달 전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오는 8월18일부터 2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가구박람회(KOFURN)와 동시에 열린다.

참가 대상은 10대 가구기업(한샘·리바트·퍼시스·까사미아·에이스·에넥스·일룸·시디즈·에몬스·넵스)과 중견기업(금성침대·체리쉬·장수산업) 3곳 등 총 13개사가 요구하는 품목을 생산한 도내 가구 중소기업 업체다. 이후 각 기업별 필요한 가구부속품 및 가구류 전체를 평가해 전시를 희망하는 20여개 중소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업체에게는 한국국제가구박람회(KOFURN) 전시 조립부스 3~4개를 무상으로 임대하고, 참여 기업별 1:1 구매 상담 매칭 및 컨설팅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www.gfif.or.kr) 및 한국가구산업협회(www.kofanet.or.kr)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이메일(eom@kofanet.or.kr)로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 오병권 경제실장은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공급자박람회에서는 한국국제가구박람회(kofurn)와 동시 개최해 많은 우수가구기업 참여를 유도했다”면서, “참여기업 전시공간을 확장하고, 전년도 미비한 점을 보완해 준비한 만큼 가구산업 양극화 해소 및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구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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