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26일 오전10시 중랑구청 중앙광장에서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녹색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녹색나눔장터는 지역 주민의 건전한 소비 생활을 유도하고 자원 재사용을 통한 자원 순환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일반인 참가자도 22일까지 접수를 통해 장터를 운영할 수 있다.

행사는 16개동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해 일반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며, 의류, 잡화, 도서류 등 각종 재활용품과 기증물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국수, 부침개, 순대, 떡 등 푸짐한 먹거리 장터도 함께 운영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지역 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고 하니 더욱 뜻 깊은 장터가 될 전망이다.

이성수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원 재사용은 물론 나눔문화 정착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나눔 활동에 지역 주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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