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주민참여 예산위원 위촉식



[안성=환경일보] 윤진국 기자 =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주민참여예산 위원 위촉식’을 열고 위원 4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본격적인 주민참여예산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3기 주민참여위원회는 교수, 박사, 사회단체, 기업인, 마을이장 등 다양한 계층과 분야의 주민들이 신청해 안성시의 예산과 시정참여에 대한 주민의식이 확산됐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 모집은 제2기 주민참여예산 위원의 임기가 지난 2월에 만료됨에 따라 인터넷 공모와 비영리 민간단체 추천, 읍·면·동 추천 등을 통해 선발됐고, 특히 지난 2기에 비해 위원수가 44명에서 48명으로 증가돼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했다.

안성시는 주민참여제가 전국적으로 추진되기 전인 2006년도에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해, 매년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와 예산학교 등의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 중이고, 시 재정운용의 중점 추진사항 및 기본방향에 대한 의견제출 및 주요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해 매년 예산안 심의 시 반영하고 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주민참여예산 위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발전을 하는 데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안성시,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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