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환경일보] 윤진국 기자 =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지난 22일 안성시청 상황실에서 ‘안성시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안성시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근절 및 예방을 위해 ‘안성시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제정(2014.1.7)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안성시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여성과 아동보호를 위한 안전망 구축에 민·관이 협력하는 협의체로서 안성시와 경찰서, 교육지원청,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성폭력·가정폭력상담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청소년상담센터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장영근 안성시 부시장 주재로 2015년 사업운영실적 보고와 2016년 사업운영계획에 대한 협의 및 관계기관 간 지역연대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최근 빈번하게 발생한 아동학대 및 폭력 사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시점이라 더욱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장영근 부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 지역사회에서 각종 사고 및 범죄가 근절되기 위해서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과 함께 위기에 처했을 때 신속한 보호·지원 체계를 갖춘 사회안전망 구축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을 비롯한 민·관협력 체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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