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16년 권역별 시민과의 대화 행사 개최



[평택=환경일보] 윤진국 기자 =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2016 권역별 시민과의 대화’를 실시했다.

총 4회에 걸쳐 실시된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2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나날이 발전하는 우리시의 현재 모습과 앞으로 민선6기 남은 2년여의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는 등 우리시 밝은 미래상을 제시하는 진정한 소통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권역별 시민과의 대화에서 공재광 시장은 ‘평택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주요사업 추진현황’, ‘2016년 시정운영방향’ 등 3개 분야로 나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시장을 비롯해 전 국소장이 함께 자리하여 시민들의 궁금증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즉석에서 해당 국소장이 추진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더욱 충실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철저한 현장조사를 통해 가능한 사업은 조속히 처리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안은 시급성을 감안해 단·중·장기로 구분해 단계별로 추진하는 한편, 사업의 타당성 및 실효성을 검토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다수 민원은 시장이 직접 관리해 공정하고 신속하게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끝으로 공 시장은 각종 현안에 대해 재임기간에 모두 완료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며, 대규모 사업들에 대해서는 철저한 검토와 치밀한 추진이 현 시장의 역할임을 피력하며, 재임 시 완료하지 못하더라도 후임 시장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모든 현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구 규모에 걸맞게 상반기에는 권역별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요 현안사업 및 시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하반기에는 읍·면·동별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별 시민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시스템으로 시민과의 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현장 및 서면 건의된 약 100여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5월 말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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