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원 기자 = 한국기상학회(회장 손병주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와 부경대학교에서 2016년 한국기상학회 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기상학회 기후분과 학술대회는 27일부터 28일까지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대기물리분과와 환경 및 응용기상분과 학술대회는 28일부터 29일까지 부경대학교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기후 관련 전문가 200명 정도가 참석하는 기후분과 학술대회에는 김맹기 공주대학교 교수와 조천호 국립기상과학원장의 초청강연과 함께 구두발표 39편, 포스터 발표 51편 등 모두 92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특히 이번 기후분과 학술대회에서는 엘니뇨와 한반도 기후와의 관련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대기물리분과와 환경 및 응용기상분과에서는 부산대학교 최정열 교수,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 권영철 본부장, 조천호 국립기상과학원장의 초청강연과 함께 구두발표 85편, 포스터발표 84편 등 모두 172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200여명의 관련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인 대기물리분과와 환경 및 응용기상분과 학술대회에는 특히 ‘차세대 기상위성 및 활용기술 개발현황과 계획’, ‘대기모델 물리과정 모수화 개발 및 적용’, ‘단기체류 기후변화유발물질의 기후효과’에 대한 특별 세션이 마련돼 풍성한 논의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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