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서효림 기자= 환경재단(이사장 이세중, 대표 최열)이 ‘2030 에코포럼’을 발족했다.
‘2030 에코포럼’ 발족 기념으로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사피엔스> 저자 유발 하라리(이스라엘 히브리대 역사학과) 교수를 초청해 ‘사피엔스, 인간은 정녕 쓸모없어지는가’를 주제로 첫 포럼을 4월26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2030 에코포럼’은 빠르게 변해가는 기후변화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의 산적된 과제를 진단하며 우리가 놓쳤던 생명과 잃어버린 가치들을 복원하고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리더들과 2030 세대들이 함께 모여 발족을 준비했다.

이에 ‘2030 에코포럼’을 준비하며 첫 연사로 유발 하라리 교수를 초빙해 포럼을 오후3시부터 5시까지 진행했으며 포럼의 토론자로는 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참여해 네이버 캐스트를 통해 인터넷 사용자들에게도 생중계됐다.

한편, 유발 하라리 교수는 마크 저커버그, 재레드 다이아몬드 등 전 세계 독자들을 열광시킨 역작 <사피엔스>의 저자로, 인간이라는 종이 문명과 진화의 과정을 거치며, 인류 문명의 배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저서를 통해 담대하게 질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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