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환경일보] 임묵 기자 =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오는 6월1일 의병의 날을 맞아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담살이 의병장 안규홍’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6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관련 문예회관 공연 기획프로그램에 선정돼 공연료의 일부를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아 추진하는 연극 공연이다.

연극 ‘담살이 의병장 안규홍’은 지역의 역사인물인 안규홍의 삶을 재조명해 일제강점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났던 선조들의 업적과 의병들의 죽음이 무엇을 나타내는지에 대한 물음을 통해 우리문화 정신과 삶을 재조명하고 지역민의 자긍심 고취와 나라사랑의 길을 제시하고자 기획된 창작 연극 공연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만의 색깔을 가진 공연문화 육성으로 다채로운 기획공연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의 참여를 통한 세대 간의 문화소통과 갈증해소로 공연문화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시간은 6월1일 오후 3시, 7시며 관람료는 1000원이다. 공연티켓은 5월23일부터 보성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를 통해 사전예매 가능하며 당일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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