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이삭 기자 = 기후변화 대응책 수립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2030년 온실가스 감축로드맵 수립에 따른 평가방안 개선’이 오는 5월30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다.

 

국무조정실 녹색성장지원단이 주최하고 한국기후변화학회(회장 권원태)가 주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기후변화학회 권원태 회장, ㈜케이에프 박성규 대표 등 학계, 산업계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온실가스 감축로드맵 수립에 따른 평가방안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특강과 토론도 열린다.

 

행사는 구체적으로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발제는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로드맵 평가 현황’(세종대 전의찬 교수)이며 이후 최재철 기후변화대사, 숙명여대 유승직 교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김이진 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이충국 단장, 중앙대 김정인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극지의 기후변화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극지연구소 이유경 박사) 주제로 특강이 열리며 이후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후변화전문가포럼 전의찬 대표는 “이제 기후변화 대응책을 고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장기감축 달성을 위한 국가적 로드맵 제시, 국제시장 매커니즘 활용, 분야별 기후변화 대응책 수립 등을 위한 방법적인 부분을 토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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