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전국 이ㆍ통장연합회 광양시지회(지회장 염규선)가 6월 20일 광양보건대를 찾아 대학 활성화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3백22만 원을 전달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광양시 322명의 이․통장은 설립자의 횡령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양보건대가 지역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역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에 공감하고 1인 1만 원씩 성금을 모았다.


염규선 광양시지회장은“적은 금액이지만 이ㆍ통장들이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서 광양보건대의 활성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 성금전달이 지역대학을 살리고 활력을 불어넣는 작은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ㆍ통장연합회 광양시지회는 광양보건대와 뜻을 같이해 대학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의 최일선에서 행정과 주민을 위해 노력하는 광양시 이ㆍ통장연합회는 지난해 9월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1백80만 원에 달하는 백미 20킬로그램 40포대를 사랑나눔복지재단에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안겨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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