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초내고장탐방



[예천=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감천초등학교(교장 남재국) 3학년 학생들이 6월 15일 내 고장 탐방을 나섰다. 이번 탐방은 우리 고장의 역사와 전통문화 등을 이해하고 자긍심을 갖기 위해 교과와 연계한 체험 학습으로 진행됐다.

오전 9시, 내성천이 마을을 휘돌아 절경을 이루는 회룡포에 도착했다. 학생들은 회룡포 전망대에 올라 수려한 자연경관에 감탄하며 지리적 특징을 체득했다. 신라시대의 고찰인 장안사를 관람하고, 고장의 중심지 읍내를 견학했다.

오후 1시, 명심보감 효행 속편에 수록된 효자 '도시복 생가'에 들러 지극한 효성을 본받고, 효공원을 둘러보며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효를 근본으로 삼아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왔다는 사실을 체감했다.

탐방 일정이 막바지로 접어들무렵 충효테마파크로 걸음을 옮겼다. 충효관에서 도시복을 비롯한 이순신 장군을 도운 충신 정탁 등 충효에 관한 자료를 관람했다. 학생들은 아름다운 자연과 충효의 고장을 탐방하며 자긍심을 갖고 돌아왔다.


sangsang1901@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