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서기량 기자=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오는 4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정경진 행정부시장과 조용휴 민간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재난예방, 대응 및 구조, 복구 및 지원 전문가 등 30개 단체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사회 중심의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평시 및 재난발생 시 단체별 역할 확인 ▷활동 우수단체 3개 기관 사례발표(대한손상예방협회, 부산시 자원봉사센터, 안전모니터봉사단 부산연합회)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단계별 협업체계를 마련 및 안전사고예방 캠페인 등에서의 다양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재난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수습을 위해 재난위기관리 능력을 갖춘 전문조직 및 인력의 확충과 체계적인 교육훈련 필요성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 민관협력 활동 운영방안 협의 ▷평상시 재난, 안전관리 위험요소 및 취약시설 모니터링·제보 ▷재난발생시 인적·물적 자원 동원, 인명구조·피해복구 활동참여를 위해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정경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그간 수많은 국내외 재난에서 우리는 신속한 판단과 조치가 국민생명을 좌우하고 나아가 국가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준다는 점을 실감했다”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민·관이 서로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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