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서기량 기자 =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사업실패 후 재창업을 준비하는 기업인 지원을 위해 ‘부산 재창업 성공캠프’ 개소식을 1일 오후 3시 30분 부산창업지원센터(부경대 용당캠퍼스) 5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 사업을 실패한 경험이 있는 자중 유망 아이템을 확보하고 재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재창업을 한지 3년 이내인 기업자 36명을 대상으로 사무공간 지원 및 재창업 교육, 멘토링, 사업화를 패키지로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공간이며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을 위한 평균 3억2000여만원(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부산시는 창업에 비해 재도전 기업인들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재창업 기업을 위해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공간을 조성하게 됐다.

‘부산재창업성공캠프’는 부산창업지원센터(부경대 용당캠퍼스) 내 5층에 신설되며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운영하게 된다. 이곳에는 17개 독립형 사무공간과 함께 회의실 등 일반 재창업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미 13개업체 14명의 재도전을 희망하는 (예비)재창업자가 입주·사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1~2월 중기청의 ‘패키지형 재도전 지원사업’ 신청, 5월 창업진흥원과 부산경제진흥원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서울시는 작년 10월 중소기업청과 재창업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본부 내에 재기 중소기업인을 위한 재도전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재창업 성공캠프를 통해 성실 실패 중소기업인의 재기를 돕고 창업자들의 부산시 창업지원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재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순환적 창업생태계 조성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사항은 부산재창업성공캠프(☎629-7954, 464-0063)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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