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부산에 공급된 아파트 중에서는 부산 1호선 초량역 역세권에서 2015년 6월 부산광역시 초량 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범양건영이 선보이는 ‘범양레우스 센트럴베이’가 분양을 시작했다. <투시도>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최근 주택시장에서 랜드마크 아파트의 선호도가 수직 상승했다. 우수한 분양 성적이 눈에 띈다.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여겨지는 대단지아파트 단지의 경우 일대 명소로 꼽히며 입주민들의 자부심이 높은 편이다.

지난해 부산 랜드마크 아파트 분양 속전속결 양상
실제 작년 10월 청약을 진행한 ‘해운대 엘시티 더 샵’은 최고 73.0대1, 평균 17.8대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같은 날 같은 지역에 공급된 ‘해운대 센텀경동리인’과 ‘협성휴포레 부산진역 오션뷰’ 등 이른바 빅3 랜드마크 아파트들의 청약경쟁률 고공행진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들 빅3는 실제 계약에서도 엘시티의 경우 정당계약 기간 내 70% 이상, 계약 5일만에 사실상 완판을 기록했으며 해운대 센텀경동리인도 모두 분양을 완료하는 등 분양 속전속결을 일궜다.

일반적으로 랜드마크 아파트들의 경우 입주 후에도 지역 내 최상위권 수준의 시세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거래도 빈번해 환금성이 뛰어난 편이다. 호황에는 가격 상승 폭이 큰 반면 불황에는 가격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작아 가격방어가 잘 된다는 특징도 지니고 있다.

이 같은 랜드마크 아파트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부동산 시세 리딩이 가능할 만큼 우수한 입지, 특화 설계, 교통망 등이 갖춰져야 한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부산의 경우 노후화된 아파트가 많은데다 전세난이 가중되며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주거시설의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 초량역 역세권에 공급되는 랜드마크 아파트 눈길
하반기 부산에 공급된 아파트 중에서는 부산 1호선 초량역 역세권에서 2015년 6월 부산광역시 초량 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범양건영이 선보이는 ‘범양레우스 센트럴베이’가 분양을 시작했다.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탈바꿈하는 ‘부산항 시티(가칭)’의 노른자위에 들어서는 범양레우스 센트럴베이는 바다 조망권을 지닌 가운데 도심 인프라를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부산 북항 및 부산역 개발과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으로 이어지는 호재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는 부산광역시 중구 초량3동 43-4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총 1.076세대(오피스텔 220실), 지하 5층~지상 40층 4개동(오피스텔 1개동)규모를 지닌 중소형 아파트로 전용면적 72m², 73m², 84m²로 구성된다. 40층의 초고층 프리미엄을 통해 부산 앞바다 파노라마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일부 세대 제외).

바다 조망권에 교통, 쇼핑, 학군 등 도심 인프라 갖춰
부산지하철 1호선을 이용한 서면지역, 남포동 지역의 중심상업시설 이용 용이하고, 중앙대로와 수정터널 등이 단지에서 인접해 광역교통망과 통한 인접 지역 진출입이 수월하다.

단지 주변에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를 비롯해, 이마트, 동구청 등 편의시설과 관공서 등 생활 기반시설들이 밀집해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부산역 KTX전용역화 및 초량천 생태하천복원, 북항재개발에 따른 지역개발 등 해운대와 비슷한 인프라 형성을 통해 주거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호재가 잇따르는 지역에서 베일을 벗는 범양레우스 센트럴베이는 초량역 9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다.

또한 동일중앙초, 경남여중, 부산중, 부산고 등을 걸어서 등하교 할 수 있는 학주근접을 갖춘 교육환경을 갖췄다.

부산 동구 부동산 관계자는 “범양레우스 센트럴베이는 교통, 쇼핑, 학군 등의 도심 인프라가 잘 갖춰진 입지에 들어서는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라면서 “지난해 부산 분양시장의 열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7월 중 오픈하는 범양레우스 센트럴베이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029번지에서 위치할 예정이다.

ks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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