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자신도 모르게 찬 음식을 입에 달고 사는 요즘, 과도한 냉방기기의 사용과 찬 음식 섭취로 인한 온도 차에 신체가 적응을 하지 못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를 앓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문제다.

대부분 감기, 그중에서도 목감기라고 하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 증상을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후두염, 폐렴, 기관지염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감기를 빨리 낫게 하는 방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따뜻한 물
감기로 인해 목이 부었을 때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먹으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물론 부은 목을 가라앉히는데 약간의 아이스크림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지나친 섭취는 감기를 더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스크림보다는 따뜻한 물을 자주, 조금씩 나눠 마시는 것이 좋다.

습도
감기에 걸렸을 때는 평소보다 주변 습도 조절에 신경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습기가 없다면 사무실 책상에 작은 화분을 가져다 놓거나 자기 전 머리맡에 젖은 수건을 두고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면역력 높이기
감기 빨리 낫는 법으로는 무엇보다도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선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으로 체력을 끌어 올리고, 평소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홍삼의 경우, 국내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강화 효능을 오래 전부터 인정받았을 정도로 그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홍삼 중에서도 ‘우리 땅에서 나는 채소나 과일 등의 식물들을 먹을 때 일부가 아닌 전체를 다 먹어야한다’는 일물전체식(매크로바이오틱) 식사법을 적용한 전체식 홍삼은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기 때문에 홍삼부산물(홍삼박)까지 모두 담아내어 각종 유효성분들을 95% 이상 추출할 수 있게 된다.

가뜩이나 더운 날씨에 입맛이 떨어지는 여름철, 음식물 섭취를 어렵게 만드는 감기는 더욱 고통스럽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여름철 감기를 빨리 낫고 싶다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홍삼과 같은 음식을 꾸준히 먹어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