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우울증은 감기처럼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병 중에 하나다. 그러나 우울증은 증상이 나타나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아 병을 키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문제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울증은 뇌의 기능을 전체적으로 저하시켜 자살 충동까지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 한 국내 연구진에 실험을 통해 증명된 바 있을 정도로 가볍게 넘길 질병이 아니다.


따라서 평소 우울증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이들이라면, 증상 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에 우울증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실외운동을 통해 몸을 움직여라
각종 연구들에서는 신체적 활동과 규칙적인 운동이 우울 증상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따라서 걷기, 조깅, 수영 등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시행한다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고, 건강을 호전시켜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긍정적인 생각과 취미생활 찾으면 좋아
우울증 개선에는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매사에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지나간 일, 작은 일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않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누군가와 마음을 편안하게 갖고 대화를 나누거나 재미있는 취미활동을 찾으면 큰 도움이 된다.

우울증 개선 돕는 엽산 섭취
영국 요크대학 보건과학부의 사이먼 질보디 박사 연구팀은 총 1만5천3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1건의 연구사례들을 분석한 결과, 혈중 엽산 수치가 낮을수록 우울증 발병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러한 엽산은 크게 천연엽산과 합성엽산으로 나눌 수 있다. 식품 속의 엽산을 합성과정을 통해 만들어낸 합성엽산은 저렴한 가격이지만 흡수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천연엽산의 경우, 100% 유기농 천연원료를 사용해 체내 안전성과 대사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근엔 이러한 합성엽산-천연엽산의 단순한 구조를 넘어 최근엔 ‘진공동결건조’를 통해 원료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 하거나, 원료를 알약형태로 만들 때 사용되던 화학부형제까지 제거한 ‘무부형제 공법’들을 이용한 천연 엽산제도 있어 소비자가 어떠한 측면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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