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복잡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사회에서 두통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 흔한 증상이다. 이때 많은 사람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거나 통증이 심할 때 진통제를 복용하는 정도로 넘어간다. 하지만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는 두통이 이어진다면 이는 뇌종양 초기 증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뇌종양은 악성, 또는 양성 종양이 뇌에 생기는 병으로 암 중에서도 희귀한 편에 속한다.


때문에 뇌종양 환자들은 물론이고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조차도 처음부터 뇌종양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 이를 알아채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일이 종종 발생할 정도다. 따라서 뇌종양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기 위해서는 뇌종양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좋다. 가장 대표적인 뇌종양 초기 증상으로는 두통을 꼽을 수 있다.

뇌에 생기는 종양은 시간이 지나며 점차 크기가 커지는데, 이 과정에서 혈관, 신경을 압박하거나 두개골에 막혀 더 자랄 공간이 없을 때 두통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이 증상은 새벽이나 아침에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잘 때 머리 근처의 혈관이 팽창해 압력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전신을 관장하는 뇌의 특성상 종양이 생긴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양극성 장애, 조현병처럼 보이는 정신적인 증상과 함께 시력저하, 구역질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구토, 간질을 비롯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약 20세 이후에 간질 발작을 처음 경험한 환자라면 간질이 뇌종양초기 증상일 수도 있어 의심해봐야 한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서성옥 박사팀은 암 수술 후 항암제 치료를 진행 중인 환자를 두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에만 홍삼 엑기스를 투입하고 혈중 IL-10 수치를 측정했다. IL-10은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의 능력을 저하하는 성분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항암치료가 더 쉽고 재발및 전이도 적다.

실험 결과 홍삼 미복용군은 수술 3개월후 혈중 IL-10 수치가 4.558pg/ml을 기록했다. 반면, 홍삼 복용군의 수치는 1.105pg/ml로 미복용군의 24%에 불과해 홍삼이 항암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홍삼은 그 진액을 추출한 후 남은 홍삼박(홍삼부산물)을 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홍삼찌꺼기 정도로 생각했던 홍삼박에는 사포닌과 함께 항암 및 면역 활성에 도움이 되는 요소인 산성 다당체가 상당량 함유되어있다.


홍삼의 일부만 추출하거나 달여 내는 것이 아닌, 넣어 갈아 만드는 전체식 홍삼의 경우, 이러한 홍삼박이 버려지는 일 없이 매크로바이오틱(전체식)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즉, 유효성분 추출율이 95% 이상이라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각종 영양성분들까지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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