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생태놀이

                        


[환경일보] 나영호 기자 =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8월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로 공원에서 하루 즐길 수 있는 6종의 오감체험인 ‘1일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8월4~20일까지 매주 목~토요일, 총 9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월드컵공원 ‘1일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여름맞이 특별 프로그램으로, 그간 공원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반딧불이 생태·신재생에너지 교육 및 요리 등 각종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중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내용을 선별해 주중(목, 금) 및 주말로 구분해 운영할 예정이다.


주중 프로그램은 8월4~19일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11:00~16:00까지 생태요리·반딧불이 관찰·억새밭 투어·신재생에너지 배움교실·족욕과 공방 등 6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비는 1인당 6000원이다.

 

주말 프로그램은 8월6~20일까지 매주 토요일 10:00~12:00에 곤충의 변태 이야기와 수서생물 채집, 그리고 우우팩을 이용한 물레방아 만들기가 진행될 계획이다. 체험비는 무료다. 참여 가족들은 물레방안 만들기를 위해 900ml 우우팩과 여벌 옷을 준비해야 한다.

 

월드컵공원에서의 1일 가족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할 경우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사전예약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로 연락하면 된다.

 

오진완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더운 여름철, 도심에서 가까운 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하루를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요리체험과 반딧불이 암실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hna@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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