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미용 전시회 '제8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K-뷰티엑스포)'가 오는 10월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미용 전시회 '제8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K-뷰티엑스포)'가 오는 10월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킨텍스, 코트라가 주관하는 이 전시회는 경기도가 미래 신성장동력인 뷰티산업 지원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주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500여개 업체가 700개 부스를 마련, K-뷰티의 오늘과 내일을 조망하게 된다.

주요 전시품목은 △화장품(스킨케어, 색조화장, 향수, 비누, 화장도구 등) △헤어(헤어케어, 두피케어, 미용기기, 염모제 등) △네일(네일아트, 영양제, 풋케어, 네일기기 등) △원료/패킹(OEM, ODM, 제품원료, 용기, 패키징 등) △헬스(슬리밍기구, 필라테스, 피트니스, 마사지 등) 등으로 뷰티산업 전 영역에 걸친 다양한 업체가 참여한다.

이슈 특별관도 마련된다. 이너뷰티 푸드관에서는 디톡스, 다이어트식품, 힐링푸드 등이 선보이며 남성 뷰티관에서는 남성화장품, 남성향수 등을 전시한다. 메디컬 서비스관에서는 코리아성형외과를 비롯해 피부과, 치과, 안과 등이 참가해 미용과 관련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류 열풍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K-뷰티의 위상을 입증하듯 올해에도 상당수의 해외 방문객과 바이어가 뷰티박람회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KOTRA 125개 해외 무역관 및 세계한인무역협회를 통한 진성 바이어 150여명을 초청, 사전 비즈매칭 1:1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총 2천여명의 외국인이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주관사는 예상하고 있다.

해외 기자단과 뷰티 유튜버 등이 선정한 혁신제품을 시상하는 '2016 혁신제품 어워드'와 백화점, 대형마트, 소셜커머스, 홈쇼핑MD 등 초청해 진행하는 '국내 MD 초청 유통상담회', 그리고 사전에 선정된 업체가 홈쇼핑 전문 쇼호스트와 함께 제품을 홍보하는 뷰티쇼 프로그램 'LIVE 뷰티 홈쇼핑'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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