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창우 기자 = 충남연구원이 주관하고 충청남도와 국회의원 이상돈, 어기구 의원이 주최하는 국회정책토론회가 ‘대기오염 저감과 새로운 전력수급체제 모색’이라는 주제로 오는 8월23일(화) 오후 2시부터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 이슈로 대두되면서 그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석탄화력발전소가 지목되고 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따른 피해 등으로 석탄화력발전소를 더 이상 증설하지 않거나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경제성과 안정성을 이유로 석탄화력발전의 유지 및 증대를 고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내 석탄화력발전 설비의 절반 가까이가 운영되고 있는 충청남도를 비롯해 수도권까지 대기오염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지역주민, 국회의원, 전문가들이 참석해 석탁화력발전과 미세먼지에 대한 국내외 이슈 등을 점검하고 석탁화력발전의 전망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대기오염 저감과 새로운 전력수급체제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는 석탄화력발전에 의한 대기오염 실태, 석탄화력의 문제점과 제도 개선방안 등의 주제 발표와 각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패널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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