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민정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양재동 aT센터에서 나흘간(9.1~4) 열릴 ‘대한민국 식품대전’ 개막 첫 날인 9월1일(목), 식품산업 미래 유망주를 대상으로 한 ‘2016 식품·외식 기업 일자리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3.0 가치를 바탕으로 기업과의 협력, 청년과의 소통을 위한 aT의 일자리확대 캠페인 ‘Good Job, Good people(청년에 바른 일자리, 기업에 우수한 인재를)’과 연계한 이번 일자리페어는 국내 유망 식품․외식기업뿐만 아니라 농업부문 공공기관까지 포함된 알토란같은 채용관련 정보가 제공돼 관련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참가업체와 취업준비생들 간 상담부스 운영을 비롯해 테마부스 운영과 전문가 특별 강연 등이 준비돼 있다.

먼저, 당일 12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할 기업 상담부스에는 aT, 한국마사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선진, 빙그레, 삼성웰스토리, 샘표, SPC그룹, 한국야쿠르트, 오뚜기, 롯데제과, 농심, CJ푸드빌, 바이올푸드시스템, 미스터피자, ㈜대대에프씨, 빅바이트에프엔비, ㈜한경기획, 아모제푸드, 가업에프씨, 호텔롯데, ㈜로가닉, 컨트롤유니온 등 25개 국내 유명 식품‧외식 기업의 인사 담당자가 참여했다.

또한, 각 기업별 소개 자료가 배포되며, 기업인재상 등 입사지원 시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직접 제공한다. 한편, 같은 시간 행사장 로비에서는 다양한 컨셉의 테마부스가 운영되며 이를 통해 일반면접과 외국어 면접 노하우 컨설팅, 메이크업, 이력관리에 대한 전문가 코칭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특별강연에서는 다수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는 오세득 셰프, 국내 취업전문 강사이자 컨설턴트인 인사PR연구소의 윤호상 소장이 초청 강사로 나선다.

오세득 셰프는 ‘낭만셰프 오세득의 특별한 레시피’를 주제로 자신의 요리 철학을 녹인 재미난 요리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며, 윤호상 소장은 ‘식품외식기업 취․창업 경향 및 차별화전략’을 주제로 최근 취업시장 동향과 대처방법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일자리페어는 현재 aT 홈페이지 및 ‘The외식’ 사이트에서 사전 참가 등록이 가능하며, 사전등록자들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aT 김정욱 식품산업처장은 “식품, 외식기업 일자리페어에 향후 대한민국 식품산업 발전을 견인할 청년 유망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며, “이번 행사와 더불어 진행되는 2016 대한민국 식품대전에서 미래 식품산업 비전과 가능성도 확인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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