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보성군 웅치면(면장 백승훈)은 웅치면민회장(안규갑)과 함께 지난 23일부터 25일 까지 추석명절을 맞아 대도시의 출향기업인을 대상으로 웅치면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웅치올벼쌀 팔아주기 판촉활동을 펼쳤다.

㈜삼덕통상(대표 문창섭), (주)모아종합건설(대표 박치영), ㈜호반건설(대표 전중규) 등 웅치면 출신 최고경영자(CEO)들은 고향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 매년 웅치올벼쌀을 구입, 기업 임직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대성포장산업 김선광 대표는“고향을 떠나 대도시에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지만 고향에 대한 애정은 늘 갖고 있다”면서 “웅치올벼쌀은 전국적으로 유명한데다 특히 맛을 본 직원 부인들이 추석선물로 좋다며 요청하는 등 반응이 매우 좋아 지금까지 구매를 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웅치면에서는 지난 25일 재경웅치향우회(회장 김성은) 14명과 모임을 갖고 웅치올벼쌀 구입과 제3회 올벼쌀 문화축제 및 제30회 면민의날 행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백승훈 웅치면장은 “웅치 출신의 기업 CEO를 직접 찾아가 고향의 농산물을 구매해 줄 것을 부탁해 올벼쌀 1천여만원 가량의 구매의사를 수렴했다.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기업을 상대로 한 농산물 판로개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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