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순천시 3분기 1일 시민시장으로 50대 김향순씨가 선정됐다. 김향순씨는 27일 하루동안 조충훈 시장과 함께 공식행사 및 시설 현장 등을 방문했다.

지난 2012년 처음 시작한 ‘1일 시민시장’은 시민시장으로 선정된 시민이 하루 동안 순천시장의 역할 경험하는 시책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채널 중 하나다.

이번 1일 시민 시장은 경제관광 분야의 다양한 시책과 현장을 둘러보는 것에 역점을 뒀다.

시민시장은 오전 8시 30분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경제진흥분야 업무보고를 받고 아랫장과 청춘역 방문 후 시티투어 타고 드라마촬영장 등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로 진행된 ‘승주읍’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승주읍의 현안과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김향순 시민시장은 “순천시에서 이렇게 많은 일을 하는지 처음 알았다며,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시민 시장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시민과 소통을 위한 중간자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지속적으로 ‘1일 시민시장’을 운영할 계획으로 시정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참여 방법 시민소통과(061-749-559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김향순씨는 현재 ㈜쿠쿠전자 순천지국장을 역임하며 대한어머니회 등 사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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