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기상업무향상 과정 <사진제공=기상청>


 

[환경일보] 한이삭 기자 = 우리나라의 선진 정보통신기술을 개발도상국과 함께 공유에 나선다.


기상청(청장 고윤화)은 지난 9월28일부터 10월12일까지 개발도상국 직원을 초청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기상업무향상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우리나라의 선진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기상청의 기상기술 교육을 통해 개도국의 기상재해·피해를 줄이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 개발도상국 기상청 직원 18명이 참석해 ▷정보통신기술 기초 ▷자료 수집·교환 ▷정보통신기술 기상업무 응용을 이수했다.


이번 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연수사업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개도국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운영했으며 현재까지 총 32개국 97명이 참여했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공유한 기상청의 기상기술과 비법이 개도국의 기상예보 생산 수준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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