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12일, 광양시 금호 그라운드 골프장에서 ‘제7회 광양제철소장배 광양만권 친선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광양제철소는 광양만권 인근 주민들의 교류 및 화합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광양제철소장배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전남, 경남 등 5개 도시에서 9개 팀, 3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선수들의 열띤 시합 끝에 단체전 우승은 금호팀, 준우승은 남해팀, 3위는 금당 여성팀이 각각 차지 했다. 개인전 우승은 순천 김성수씨, 준우승은 동광양 박도순씨, 3위는 금호 최현구씨에게 돌아갔다.

이날 대회의 총상금은 300만원으로 단체전 우승은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 준우승과 3위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50만원, 30만원이 수여되었다. 개인전 우승은 트로피와 상금 30만원, 준우승과 3위 역시 각각 트로피와 상금 20만원과 10만원이 수여되었다. 장려상 상금은 주최측에서 일괄로 배분하였다.

안동일 광양제철소장은 폐회사를 통해 “오늘 대회는 광양만권 지역민이 한 데 모여 건강증진을 도모하며 결속을 다지는 자리였고, 이를 계기로 주민들간 서로 더욱 소통하고, 화합하는 관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매년 10월에 ‘그라운드 골프대회’와 더불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대학국악제’를 지난 6일 개최하였다.

 

 올해로 8회를 맞은 대한민국 대학국악제는 전통국악과 현대음악의 만남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에 이바지하고, 젊은 국악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유일의 대학생 국악 경연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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