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창우 기자 = 녹색기후기금(GCF) 2대 사무총장으로 하워드 뱀지 전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이 선임됐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GCF는 14대 이사회에서 지난 9월 임기가 끝난 헬라 쉬흐로흐 초대 사무총장 후임으로 하워드 뱀지 전 GGGI 사무총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하워드 뱀지 신임 사무총장은 호주 개발청 녹색성장 특별자문관, 호주 기후변화부 차관보 등을 역임하고 현재 호주국립대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한국에 본부를 둔 개발도상국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하는 GGGI에서 2013∼2014년 동안 사무총장을 맡았다. 신임 사무총장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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