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천식 야외 체험학습



[평택=환경일보] 윤진국 기자 = 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송경희)는 최근 몸 건강, 마음 건강 아토피·천식 야외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야외 체험학습은 아토피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토피 인형극 순회를 마치고, 야외에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교감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기관리 능력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내용은 경기도 아토피교육지원센터 강사의 피부질환의 전문적인 강의와 편백나무를 이용해 만들기 체험, 농업기술센터의 자연테마 식물원과 과거의 농경유물과 문화를 체험하는 농업박물관 투어로 진행됐다.

만들기 체험 놀이로 어린이는 사각 편백나무에 그림이나 식물 재료를 이용해 자기만의 개성으로 디자인한 문패를 만들었고 학부모는 편백나무 상자에 예쁜 그림 꽃을 수놓아 나만의 소중한 보석함을 만들었다.

이번 참가자 전원은 편백나무가 항균작용을 일으켜 피부질환의 개선과 동시에 스트레스가 해소돼 몸 건강, 마음 건강이 된 느낌이라고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아토피 예방교육을 딱딱한 교육방식이 아닌 체험과 활동하는 방식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아토피·천식 예방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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