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한정애 의원은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참여연대와 함께 11월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최저임금을 누가 결정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노동계와 사용계, 정치권 등에서 논의되는 최저임금위원회 개선 방안들을 검토 및 분석해 최저임금위원회가 직면한 문제에 가장 적합한 대안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토론회 발제는 최혜인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정책부장이, 토론은 이정식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처장과 김동욱 한국경영자총협회 기획홍보본부장, 정길채 더불어민주당 노동전문위원, 장흥배 노동당 정책실장, 권창준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과장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한정애 의원은 “현재와 같은 최저임금위원회의 비효율적이고 소통 없는 최저임금 결정방식은 근본적으로 재점검이 필요하다. 이번 토론회 자리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기를 기대한다”며 “최저임금 하한선을 법정화하고, 국회가 최저임금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입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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